진병영 함양군수(왼쪽)가 19일 군청에서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 회장과 함양군 2024 'K-웰니스 도시' 선포식을 갖고 기념 촬여을 했다./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한국웰니스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올해 경남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함양군은 지난 19일 군청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군의원,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K-웰니스 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K-웰니스 도시'는 우리나라 대표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 도시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민간 대표 웰니스 단체가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웰니스 관련 기반·성과 점검과 미래의 웰니스산업 육성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천혜의 자연과 전통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웰니스 항노화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함양 산양삼의 명품화와 고부가가치화로 산양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웰니스 산업 육성을 통해 2024년 경남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임을 인증 받았다.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도시라는 권위를 가지며 웰니스협회는 '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베트남 K-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엑스포' 등 국·내외 전시회·콘퍼런스 개최시 선정 지자체를 우선 홍보하게 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관광 기반 시설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 거점시설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등을 추진해 군이 웰니스 항노화 산업의 허브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