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가유공자, 5월1일부터 급행버스 무료

기사승인 2024. 04. 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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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부터 어르신 급행버스 무임 교통카드 시행
74세 이상 국가유공자, 22일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
[붙임2]급행무임교통카드 디자인
급행무임교통카드 디자인./대구시
[붙임2]포스터
급행무임교통카드 포스터./대구시
74세 이상 대구시 상이국가유공자가 대상 어르신 급행무임교통카드가 발급된다

대구시는 '어르신 급행무임 교통카드'를 오는 22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고 5월1일부터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국 최초 시행이다.
다.

기존의 유공자는 보훈부에서 발행한 교통복지카드로 전국 일반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임승차할 수 있으나 급행버스는 무임승차에서 제외됐었다.

그동안 신분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안전상의 우려가 있었다. 이번에 어르신급행무임교통카드 발급으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어르신 급행무임 교통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국가보훈등록증(국가유공자증, 5·18민주유공자증)으로 신분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교통카드 이용 연령을 25년 73세, 26년 72세, 27년 71세, 28년 70세 이상으로 낮춰서 시행한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급행버스 전용 교통카드 발급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와 국가유공자분들이 좀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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