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능형 기계분야 기업 희소식… ‘AI융합 기반 조성’사업 최종선정

기사승인 2024. 04. 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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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총 사업비 450억원 확보
지역 제조산업 인공지능 융합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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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본관./배철완 기자
대구지역 인공지능(AI) 기업과 제조기업, 특히 지능형 기계분야 제조기업이 기술혁신을 이룰 기회가 왔다.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은 제조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실증을 통해 제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인공지능(AI) 개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제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융합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 부산, 울산, 경남, 경북 5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제조업 인공지능(AI)융합 기반 조성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제조 인공지능(AI) 기반 조성과 전환(AX)을 위해 제조업 현안 해결을 인공지능 전환(AX) 랩 구축·운영, 제조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실증 지원, 인공지능(AI) 솔루션 도입 컨설팅, 인공지능(AI) 표준 모델 시험·인증 지원 및 국내외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인공지능 전환(AX) 랩(AI Transformation Laboratory)은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해 부가가치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지원 랩(Laboratory)으로 AI기술 실증에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실증실, 회의실 등)를 기업에 제공한다.

특히, 각 지역 중점산업의 생산 효율화를 위해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실증이 지원된다.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에 초점을 두고 제조 현장의 효율성,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지역 간 교차 실증, 솔루션 복합 실증이 향후 진행된다.

대구는 지능형 기계, 부산은 기계 부품, 울산 화학, 경북이 철강, 경남이 자동차부품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참여하는 인공지능(AI) 기업과 제조기업(공급·수요기업 컨소시엄)은 다음 달부터 공모한 후 평가·선정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산업에 활용·융합하는 인공지능 대전환(AX)이 지역산업 경쟁력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와 현안 해결을 위해 산업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수준의 인공지능 융합 기술 혁신과 확산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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