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평생학습 사업 연중 운영

다양하고 전문적인 평생학습 사업 제공

안성시청 전경

경기 안성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 사업을 벌인다.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하고 있는 '관·학 협력을 통한 평생학습 상생네트워크 사업'을 통해서다.

이 사업에는 △대학의 전문교육 자원을 활용한 한경국립대학교의 '집수리건축학교' △'행복한밥상요리' 교육과정 △두원공과대학교의 'AI반도체와 코딩'△'치매예방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치매 예방 교실' 과정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의 '반도체 기초교육 및 반도체 제어반 장비 제작' 교육과정 등이 있다.

지난해 시민들의 인기가 높았던 두원공과대학교 자동차과와 연계한 '자동차 자가정비·관리교육' 과정은 지난 20일부터 첫 차시 운영에 들어갔다. 11월까지 총 8차시에 걸쳐 시민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자동차 관련 비상상황에 대해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브레이크 패드 마모 자가 점검, 배터리 점프, 타이어 교환, 내 차 공기압 찾기, 타이어 마모 측정, 에어컨 필터 교환, 퓨즈 점검' 등의 내용으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한다.

고상영 시 체육평생학습과장은 "우리시가 품고 있는 5개 대학과 연계·협력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평생학습 사업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시민 개인의 역량도 강화되고, 나아가 우리시의 발전까지 평생학습의 효과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