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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캐피탈, 라오스 소액대출 법인 DLMC 설립

DGB캐피탈, 라오스 소액대출 법인 DLMC 설립

기사승인 2024. 04.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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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라오스 당국 최종 라이선스 취득
"자동차 담보대출 영업 집중"
DGB캐피탈 자회사 DLMC 창구 사진
DGB캐피탈 자회사 DLMC 창구 사진. /DGB캐피탈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이 라오스 소액금융업(MFI)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2016년 자동차 리스금융사인 DLLC(DGB LAO Leasing)를 설립한 데 이은 두 번째 성과다.

22일 DGB금융에 따르면, DGB캐피탈은 지난해 7월 이사회를 통해 라오스 MFI 설립을 승인했다. 이후 약 8개월간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3월 라오스 금융당국의 최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DGB금융지주의 증손자회사 편입 신고가 완료된 만큼 곧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회사 명칭은 DLMC다. 납입자본금 500만 달러에 대해 DLLC와 DGB캐피탈이 각각 99%, 1%씩 출자했다. DGB캐피탈은 당분간 DLLC의 기존 고객과 자동차를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담보대출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DLLC를 통해 라오스 비엔티엔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온 만큼 자동차 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보유했다고 판단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위해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자동차 금융과 시너지 상품 외에도 개인신용대출, 모기지론 등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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