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충남 서천군청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
HUG는 22일 지난해 4월 말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이날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천군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금융·주거 지원에 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 매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실시한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정부가 작년 4월 27일 마련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부산·대전·경기 수원 등 전국 29개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