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도시 사업 발굴 및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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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세계적 인구증가·도시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신도시 사업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을 새로 만든다.
국토부는 오는 24일부터 이 같은 성격의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이하 해외도시팀)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외도시팀을 중심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ODA(공적개발원조) 등 정부의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주요 협력국의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연계한다. 사업 발굴, 토지 확보 및 인·허가 지원 등을 위한 정부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구 증가 및 도시개발이 예상되는 아시아·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 대한 신도시 개발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세계적으로 주택 부족 국가가 많기 때문에 해외 도시개발 시장은 무궁무진하다"며 "주택·도시 노하우나 스마트시티를 잘 조합하면 굉장히 큰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발굴부터 사업화 협의, 파이낸싱 등 단계별로 공공이 선도적으로 지원해 민간의 사업진출 위험도를 줄이고 도급사업 중심의 해외건설 수주 체질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