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특화시장, 화마 아픔 딛고 ‘새 출발’

기사승인 2024. 04. 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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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임시시장 개장식
축하공연·할인 등 이벤트 다채
화마 아픔 딛고 ‘새 희망 새 출발’
서산 특화시장이 화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새 출발한다. 사진은 임시시장 수산물동./충남도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화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새 출발한다.

충남도와 서천군은 재개장에 맞춰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지역사랑상품권 할인행사 등을 마련했다.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수산물 등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천특화시장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임시시장에서 '새출발 개장식'을 개최한다.

시장의 새로운 출발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수산물 등을 만나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장식을 준비했다.

김태흠 지사와 지역 주민, 도내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장식은 유공자 표창과 개장 기념 세레모니, 시장 순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축하공연은 서천 출신 방송연예인 뽀빠이 이상용 씨가 사회를 맡고, 서천 출신 가수인 박민수와 강유진, 불타는트롯맨 출신 가수 민수현, 가수 구재영, 서천올라운더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시장 재개장을 축하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국내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로, 임시시장 내 별도 부스에서 다음 달 8일까지 14일 동안 진행한다.

최대 20%에 달하는 지역사랑 상품권 할인은 오는 7월 24일까지 3개월 동안 하기로 했다. 서천사랑상품권 구입 시 10%를 할인해주고,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에서 사용할 경우 10%를 캐시백으로, 월 5만원 이내에서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이밖에 도내 소비자단체들은 서천특화시장 활성화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응원 캠페인과 장보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오는 26일과 27일은 지역예술인 공연과 어린이 보부상 및 장보기 체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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