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판매농가 3844명’…전북도 전년대비 17.2% 증가

기사승인 2024. 04. 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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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농가 4.3% 수준인 3844명이 1억원이상 판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윤복진기자
전북특별자치도내 1억원 이상 판매농가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의 경영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전북의 1억원 이상 판매농가수는 총 3844명으로 전체농가(9만호)의 4.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563명(17.2%)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9.7%)보다도 높았다.

1000만원 미만 영세소득 농가는 전년(5만 9000여명)보다 3.8% 감소한 5만 7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국적인 농가수(인구) 감소 폭(2.3%)과 비교해 전북의 경우 0.5% 감소한 9만호로 나타나는 등 안정적인 영농활동 기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교육생이 올해 들어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돌입했다"며 "이를 통해 통합 마케팅 조직을 중심으로 연합판매 사업을 확대하고, 온라인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는 등 우리도만의 특화 시책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지원과 더불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고품질 생산기반과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농외소득 및 안정적 경영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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