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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초소형군집위성, 우주 궤도 정상 진입

한국 첫 초소형군집위성, 우주 궤도 정상 진입

기사승인 2024. 04. 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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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55분쯤 대전 항우연 지상국 교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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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군집위성 1호 발사 장면 /과기정통부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한국 첫 '초소형 군집위성'이 24일 오전 우주 궤도에 정상 진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7시 32분(현지시각 오전 10시 32분),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발사 약 50분 만인 오전 8시 22분쯤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됐다"고 밝혔다.

당초 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실은 로켓랩 사의 일렉트론 로켓은 오전 7시 8분 57초 발사 예정이었지만, 다른 우주비행체와의 충돌 위험으로 발사 시간이 오전 7시 14분 56초로 미뤄졌다.

발사 준비 중간 지상 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해 카운트다운이 12분 남기고 멈추기도 했지만, 로켓랩 측은 문제 해결 후 다시 카운다운을 재개해 발사에 성공했다.

일렉트론 로켓은 1단엔진과 페어링, 2단 엔진 분리 등 발사 과정을 마치고, 킥 스테이지를 이용해 위성을 최종 궤도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지구를 2바퀴가량 돈 다음, 오전 11시 55분쯤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있는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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