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드론별’ 가득…27일 잠실서 첫 공연

기사승인 2024. 04. 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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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5회 진행
회차별 다른 주제…서울 매력 담는다
한강 드론 라이트쇼
한강 드론 라이트 쇼 /정재훈 기자
1000대의 드론이 한강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이 다시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1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잠실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서 '2024 한강 불빛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공연은 '서울 페스타 2024(5월 1~6일)'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6월 1~2일)'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기획했다.

첫 공연은 27일 오후 8시부터 15분간 잠실한강공원에서 '인조이 올 댓 서울(Enjoy All that Seoul)'을 주제로 진행한다. 서울의 새로운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비롯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형상화한 작품이 펼쳐진다.

2회차는 '프렌즈와 떠나는 별빛 여행(5월 6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3회차는 '서울레트로(5월 11일)', 4회차는 '정령의 모험(5월 18일)'을 주제로 진행한다. 마지막 공연은 6월 1일 열린다.

1~4회차 공연은 잠실한강공원에서, 마지막 공연은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 하반기 공연은 9~10월 중 총 5회 열릴 예정이다.

상공에서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공연이 열리는 한강공원 인근 어디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우천·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이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니 사전에 공식 안내를 확인하고 방문해 달라고 권했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한강 드론 라이트쇼는 디지털 감성 문화도시로 서울을 전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라며 "한강 밤하늘을 도화지 삼아 아름다운 불빛 그림을 그려내는 드론 라이트 쇼를 관람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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