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 ‘세계적인 요리 교육’ 필리핀 엔더런대와 국제교류 협의

이혜숙 혜전대 총장 (왼쪽 다섯번째)과 다니엘 페레즈 최고업무책임자, 관계자들이 협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혜전대

혜전대가 세계적인 요리 교육과정을 자랑하는 필리핀 마닐라캠퍼스인 엔더런대학교와 인재양성에 나선다.

25일 혜전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세계적인 요리 교육과정 에꼴 뒤카스(Ecole Ducasse)의 필리핀 마닐라캠퍼스인 엔더런대학교(Enderun College)와 조리연수 및 어학연수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필리핀 엔더런대학교는 프랑스 출신의 요리거장 알랭 뒤카스가 설립한 요리 아카데미 가운데 세계 최고의 시스템을 자랑한다. 에꼴 뒤카스의 교육프로그램을 아시아지역에서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센스도 갖고 있다.

다니엘 페레즈 최고업무책임자는 "조리명문 혜전대와의 교류를 희망하며 학생들과 함께 엔더런대학에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숙 총장은 "우리대학이 자랑하는 호텔조리계열과 에꼴 뒤카스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엔더런대가 협력해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길 바라며 필리핀대학과 처음 실시하는 국제교류를 통해 양 대학이 함께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