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농식품, 베트남 뚫었다’…81만 달러 수출 계약

기사승인 2024. 04. 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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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출상담회 (3)
경남 함양군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24일 수출상담회를 통해 관내 수출업체 농식품 81만 달러 수출계약과 120만 불 수출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했다./함양군
경남 함양군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24일 베트남 호찌민 수출상담회를 통해 관내 수출업체 농식품 81만 달러 수출계약과 120만 달러 수출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22일부터 26일까지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운영 중으로 호찌민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이 같은 성과를 끌어냈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호찌민 현지 바이어 등을 초청해 함양산양삼, 인산죽염, 퓨어플러스, 허브앤티 등 8개 업체와 상담을 통해 15개 품목 81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10개 품목 12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군에서 1월부터 수출업체와 매칭해 꾸준히 교류했던 바이어들의 신규 수입품목 발굴에 대한 의지가 더해진 것으로 현지바이어는 산양삼가공품, 차류, 죽염류, 삼계탕 등에 관심을 보여 수출계약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베트남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 중이며 젊은 층의 소비 규모가 확대돼 제품 구매력도 높아지고 한류열풍으로 K-제품에 대한 인기가 증가해 현지 구매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참가업체들의 베트남 시장진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확인했다.

이날 계약된 15개 제품은 5월부터 베트남 통관 절차를 거쳐 선적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시장개척단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적극적인 바이어 상담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리 함양 농식품의 수출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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