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 캐릭터 ‘쁘리’ 공개

기사승인 2024. 04. 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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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 캐릭터 '쁘리'
인천 송도에 위치한 극지연구소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연구소의 캐릭터 '쁘리'를 공개했다.

25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쁘리(PPRI)'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인근 펭귄 마을에서 태어나 한국에 온 '젠투펭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극지연구소의 영어 약칭인 KOPRI(KOrea Polar Research Institute)에서 착안했다.

극지연구소는 쁘리가 한국에서 살면서 겪는 기후변화 문제 등을 쁘리 인스타그램 계정에 웹툰 형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쁘리는 공개와 동시에 극지연구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쁘리가 취업을 준비하고 극지연구소 인턴으로 근무하며 겪은 이전 에피소드들도 쁘리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25일은 세계 펭귄의 날로, 미국 맥머도 남극기지에서 철새인 아델리펭귄이 남극을 떠나는 시기에 맞춰 기념일로 지정됐다.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지는 펭귄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극지연구소도 이 취지를 고려해 쁘리의 공표일을 정했다.

지난 16일 설립 20주년을 맞은 극지연구소는 극지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유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가치 발굴, 지구 역사 규명 등 극지에 특화된 주제를 연구 중이며, 극지 연구 활동의 필요성을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민구 극지연구소 홍보실장은 "국내외에 많은 펭귄 캐릭터가 있지만, 극지연구소만큼 펭귄을 잘 알고 대표하는 곳은 없다고 자신한다"며 "예민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펭귄 친구 쁘리와 함께 극지연구소의 활동을 친숙한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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