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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데상트 신발에 친환경 소재 적용

LG화학, 中데상트 신발에 친환경 소재 적용

기사승인 2024. 04. 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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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이오원료 기반 POE·EVA 등 깔창에 적용
lg화학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오른쪽)과 왕유성 중국 데상트 부사장이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LG화학
LG화학이 하반기 중국에서 출시 예정인 데상트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회사는 다양한 산업에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탄소중립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LG화학은 지난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과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왕유성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BCB(Bio-Circular Balanced) POE · EVA · 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다.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중국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이다.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을 신발에 부착해 판매될 예정이다.

LETZero는 LG화학이 2021년 론칭한 친환경 브랜드다. 'Let(하게하다, 두다)'과 'Zero(0)'의 조합어로 친환경 제품에 부합하는 제품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고객들에게 보증마크를 제공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 이라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58개 제품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고객사 요청에 따라 UL ECV(환경성 주장 검증), TUV(독일 기술 관리협회), GRS(국제 재생 섬유 친환경 인증마크) 등 다양한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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