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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캄보디아서 연내 5개점 오픈…동남아 공략 가속”

뚜레쥬르 “캄보디아서 연내 5개점 오픈…동남아 공략 가속”

기사승인 2024. 04. 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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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캄보디아 뚤뚬뿡점 모습.
CJ푸드빌은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EFG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캄보디아에서 연내 뚜레쥬르 매장 5곳 이상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2011년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는데, 이번 계약을 통해 사업 정비를 했다.

EFG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여러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우수한 사업 역량과 탄탄한 현지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캄보디아는 지난 20년간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국가다. 이에 회사는 EFG와 함께 리뉴얼을 통해 매장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현지에서 No.1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수도 프놈펜에 뚜레쥬르 1, 2호점을 동시에 열었다. 1호점 뚜레쥬르 캠푸치아크롬점은 프놈펜 핵심 상권에 위치했다. 2호점 뚤뚬뿡점은 캄보디아 전통 시장 등이 위치한 주거 지역에 위치해 있다.

회사는 뚜레쥬르의 최신 BI 등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 데 이어, 400여종 이상의 빵을 제공하는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캄보디아 신규 출점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7개국에서 400개 이상의 뚜레쥬르 매장을 운영 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캄보디아에서의 새로운 도약은 인근 동남아 국가로의 확장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입증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캄보디아에서도 새로운 K-베이커리 트렌드를 리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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