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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 하이브 이사회 소집 요구 불응

민희진 대표, 하이브 이사회 소집 요구 불응

기사승인 2024. 04. 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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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임시주총 열어 민 대표 등 해임 진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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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이사회 소집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송의주 기자, 하이브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이사회 소집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나설 것으로 보인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 대표는 이날 하이브 측에 30일 이사회를 개최하지 않겠다는 취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에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 등을 이유로 어도어 감사를 진행했고 경영진 교체 등을 위한 이사회를 30일 개최해달라고 요청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요청한 사내 이사진 교체 요구 자체가 위법이며 감사의 이사회 소집도 권한 밖이라 적법하지 않다며 이사회 소집 요구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임시주주 총회를 열어 민 대표의 해임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서울서부지법에 임시주총 허가 신청을 낸 상태다. 법원이 심문기일을 정한 뒤 통상 3주면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법원이 결정이 나오면 당일 임시총 소집이 통지되고 이후 15일 뒤 임시주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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