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효성 조현상 부회장, 효성중공업 지분 또 매도

효성 조현상 부회장, 효성중공업 지분 또 매도

기사승인 2024. 04. 29. 17: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2~23일 144억원어치 처분
조현상 부회장
조현상 부회장. /효성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지분을 지속해서 매각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22일 3만8315주, 23일 6275주를 매도했다. 금액으로는 144억원 규모다.

이번 처분으로 조 부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3.16%에서 2.68%로 감소했다.

지난 19일에는 효성중공업 주식 총 16만817주를 매도한 바 있다.

효성그룹은 오는 7월 2개 지주사로 재편을 앞뒀다. 효성중공업은 조현준 효성 회장이 운영하게 될 존속지주 소속 계열사로, 조현상 부회장의 계속된 지분 매도는 장기적으로 계열분리까지 염두에 둔 작업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공정거래법 상 계열분리 조건 중 하나는 총수의 계열사 지분 제한을 두고 있는데 상장사의 경우 3%, 비상장사는 10%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