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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Horizons ETFs, ‘Global X Canada’로 사명 변경

미래에셋자산운용 Horizons ETFs, ‘Global X Canada’로 사명 변경

기사승인 2024. 05. 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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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리브랜딩 통해 새롭게 출범
글로벌 ETF 브랜드 통합 작업 일환
Global X Canada 리브랜딩 세레모니_사진2
Global X Canada는 현지시간 1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리브랜딩 기념 마켓 오픈 세레모니(Market Open Ceremony)를 진행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ETF 자회사 'Global X Canada(글로벌엑스 캐나다)'가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Global X Canada(前 Horizons ETFs)는 현지시간 1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로히트 메타(Rohit Mehta) CEO와 임직원들,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브랜딩 기념 마켓 오픈 세레모니(Market Open Ceremony)를 진행했다. 이날부터 'Horizons' 브랜드를 사용하던 ETF 종목명은 일괄 'Global X'로 변경됐다. 종목명 외 티커, 운용 전략 등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날 Global X Canada는 새로운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신규 Global X ETF 출시 소식도 발표했다. 'Global X Artificial Intelligence & Technology Index ETF(AIGO)', 'Global X MSCI Emerging Markets Covered Call ETF(EMCC)', 'Global X Innovative Bluechip Top 10 Index ETF(TTTX)' 등 17종이 5월 중 캐나다 거래소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Global X Canada는 이 같은 혁신 ETF들을 기반으로 캐나다 ETF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4월말 기준 Global X Canada의 총 운용자산 규모는 319억 캐나다달러(233억 달러) 수준으로, 캐나다 현지 ETF 운용사 4위다.

현재 Global X는 글로벌 Top Tier ETF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08년 3월 미국에 설립된 ETF 운용사 Global X는 그동안 다양한 혁신 성장형 ETF를 선보이며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쌓아왔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리더쉽 개편 등을 통해 2.0 시대를 개막하고, 전 세계 ETF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브랜드 통합 작업을 추진해왔다. 캐나다에 앞서 홍콩과 콜롬비아 ETF 브랜드를 각각 'Global X Hong Kong(글로벌엑스 홍콩)', 'Global X Colombia(글로벌엑스 콜롬비아)'로 변경했다.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라질 법인은 'Global X Brazil(글로벌엑스 브라질)'로, 호주 'ETF Securities'는 'Global X Australia(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로 리브랜딩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Global X Canada가 현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은 전 세계 ETF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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