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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부합”

한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부합”

기사승인 2024. 05. 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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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황 점검회의' 개최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2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9% 올랐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 초반에서 2%대 후반으로 낮아졌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완만한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부총재보는 "앞으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를 중심으로 둔화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에 따른 유가 추이, 농산물가격 강세 지속기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5월 경제전망 시 최근 중동사태의 여파, 내수 흐름, 기업의 가격인상 움직임 확산 정도 등이 향후 물가 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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