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개 만남 주선 ‘솔로몬의 선택’ 경쟁률 6대 1

기사승인 2024. 05. 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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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200명 모집에 1216명 접수
18일 탭퍼블릭 판교점서 올 첫 행사
성남
성남시는 5월과 6월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엄명수 기자
경기 성남시가 미혼 청춘남녀의 공개 만남을 주선하는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지역의 특색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남시는 올해 1,2차 '솔로몬의 선택' 참여자를 신청 받은 결과 총 200명 모집에 1216명이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성남시가 2년째 추진 중인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지속적인 관계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한 기획 행사다. 지난해 해외 언론에서 관심 있게 다루기도 했다.

올해 첫 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3시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두 번째 행사는 다음달 16일 오후 3시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각각 열린다.

행사는 10개 조를 편성해 운영하는데, 이때 인공지능 매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를 분석한 뒤 서로에게 어울리는 남녀로 편성해 레크리에이션, 저녁 식사, 와인 파티 등을 하면서 인연을 찾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결혼 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참가자 모집 때마다 신청자가 몰렸고 지난해 5차례 개최한 결과 총 99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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