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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육아휴직 사용 남성직원 4배 늘어

포스코, 육아휴직 사용 남성직원 4배 늘어

기사승인 2024. 05. 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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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선강인 격려 간담회 3
광양제철소 선강부문 다자녀 격려 간담회 참석자들이 가족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축구공을 선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는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사내 남성직원 수가 2019년대비 지난해 4배 증가해 115명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에 다르면 육아휴직과 더불어 육아 목적으로 유연근무를 사용한 남성직원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사내 유연근무 사용 남성직원은 2019년 416명에서 2023년에는 721명으로 급증했다.

포스코는 육아휴직 기간을 법정기준보다 1년 더 부여해 자녀 당 2년으로 운영하고 있고, 승진 시 육아휴직 기간은 모두 근속연수로 인정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복귀 시에도 본인의 희망부서와 경력을 우선 고려해 배치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족출산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직원들이 본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사내 가족출산친화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안내를 강화하고, 현행 제도들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유연하게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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