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대구교정청,관·학 협약 체결로 학문적 교류 박차

교정실무 인재 양성 협력

(왼쪽부터) 박순진 대구대 총장과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이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대

대구대학교와 대구지방교정청이 교정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수용자를 교육하기 위해 협력한다.

대구대는 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대구교정청과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교정실무와 관련된 학문적 교류는 물론 수용자 인성교육 관련 강좌 개설 등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두 기관은 △교육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및 학술교류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의 상호 협조 △각종 논문집 및 중요 교정통계 자료 등 정보 교환 △교정업무에 관한 토론 및 교환 강의 △교정공무원 및 재학생에 대한 직무교육 △수용자 인성 함양을 위한 강의 지원 등에 협력한다.

또 이날 김동현 대구교정청장은 법?행정대학 강당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정행정의 역할과 이해'란 주제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특강에서 김 청장은 한국 교정행정의 현황과 변화된 범죄 양상, 교정행정의 중요 해결 과제 등을 설명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성공적 교정 교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용자의 재사회화와 안전한 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