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역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영국기관서 인정

기사승인 2024. 05. 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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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성분분석 평가 모두 만족 등급
숙련도 평가 신뢰성 국제적 인정
화성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모습./화성시
화성시가 지난달 영국 FAPAS에서 진행한 농산물 잔류농약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11개 성분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전 세계 기관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 분야에서 분석기관과 분석원의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 능력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11개의 성분분석 평가에서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세부사항을 보면 3개의 성분(Cabaryl, Hexythiazox, Isoproturon)은 Z-score '0'으로 최우수, 그 외 8성분 또한 '절대값 1' 미만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z-score 값이 0일 경우 최우수,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뜻하며 절대값 2 이하의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은 정확한 분석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미영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화성시에서 생산되고 로컬 푸드 직매장 및 로컬 푸드 인증을 받아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 연 300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분석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숙련도 평가로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만큼 화성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로컬 푸드를 구매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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