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식물 천연소재 기술 등 핵심특허기술 3개 소개

우수 뷰티기술 설명회 및 기술 세미나 개최
식물 천연소재 활용 기술 뷰티기업에 이전 검토

경과원이 8일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뷰티기술 설명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 후 강성천 (오른쪽 5번째) 원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난 8일 뷰티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경과원의 뷰티 기술 이전을 위한 '경과원 보유 우수 뷰티기술 설명회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경과원은 전날 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설명회에서 보유 중인 15개의 뷰티 특허 기술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핵심 특허 기술인 △박새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 △다래 추출물을 이용한 발모 촉진 또는 탈모 억제용 조성물 △아그배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보습용 조성물 등 식물 천연소재 기술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솔바이오텍 김혜란 수석연구원은 "국가 R&D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경과원의 뷰티 기술 중 지속 성장 가능한 식물 천연소재를 활용한 기술 이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뷰티 기업들의 R&D 강화를 위한 국가 R&D 과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능성 화장품 산업의 R&D 방향성과 기술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화장품 R&D 지원 사업의 경과 및 주요 성과,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 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 소개와 최신 글로벌 화장품 시장 트렌드와 K-뷰티 이슈 점검 및 클린 뷰티와 지속 가능한 뷰티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졌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경과원의 뷰티 기술을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기술 이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교 바이오클러스터를 바이오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구축하고, 성장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