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기술 적용 ‘가장 맛있는 풋고추’ 생산한다

기사승인 2024. 05. 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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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기원 "최적의 생산성·품질 연구, 농가에 보급"
충남 풋고추 스마트팜 최적 생산성 연구 ‘박차’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풋고추 스마트팜 재배 장면.
싱싱하고 맛있는 풋고추를 식탁에 올리기 위해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풋고추 스마트팜 재배에 나선다.

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재배작목을 확대하고 풋고추 재배에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생산성과 품질을 낼 수 있는 환경을 연구 중이다.

9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풋고추를 스마트팜에서 수경재배하는 경우 시설 토양 재배 대비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의 장점이 있다. 작업 편이성에 따른 노동력 절감도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풋고추 스마트팜 재배를 위한 최적의 생산 환경과 생육조건, 그리고 수경재배에 대한 기준 설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풋고추 스마트팜 재배를 위한 최적의 생산 환경 조건을 찾기 위해 농가에서 지상부·지하부 환경 정보(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올 하반기엔 도 농업기술원 내에 완공 예정인 스마트팜 전용 연구 온실에서 환경 정보를 분석해 수경재배 조건을 설정할 계획이다.

도내 풋고추 재배 면적은 전국 대비 9% 수준인 1.2㏊로 수도권과 인접해 풋고추를 스마트팜에서 연중 재배할 경우, 유통 및 소비시장 확보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 관계자는 "스마트팜 최적의 풋고추 생산 기술을 개발해 매뉴얼 및 현장 컨설팅을 스마트팜 재배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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