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SW재난연구센터, 소프트웨어로 인한 재난 예방 앞장

기사승인 2024. 05. 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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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수 대학 연구진 공동연구, SW재난 탐지, 대응, 재발 방지
국제학술대회 47편, SCIE급 논문 23편, 특허 출원과 등록 15건
[붙임3]소프트웨어 재난 연구센터 사업참여교수진
소프트웨어 재난 연구센터 사업참여교수진./경북대
소ㅜ
STAAR 프레임워크./경북대
경북대 소프트웨어(SW) 재난연구센터(STAAR)가 SW재난을 방지하는 연구를 통해 SW공학 분야 최고권위 국제학술대회에서 연속 수상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경북대 SW재난연구센터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공학 분야(ERC)에 선정돼 국내에서 SW 분야 기초연구 사업을 수행하는 유일한 센터이다.

SW재난연구센터는 SW에 기인한 국가적 재난사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SW재난 탐지, 대응, 재발방지의 3가지 요소기술을 연구한다. 연구의 결과물인 STAAR 프레임워크를 개발함으로써 SW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7개 대(경북대, 고려대, 울산과학기술원, 충북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 13명의 교수와 연구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SW 공학 분야 최고권위 국제학술대회에 지난 3년간 28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 SW 연구센터로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2년 'ICSE 2022'에서 고려대 오학주 교수팀이 최우수 논문상, KAIST 허기홍 교수팀이 최우수 연구기록물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 경북대 김동선 교수팀과 UNIST 이주용 교수팀이 공동연구한 논문이 'ASE 2023'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3년간 주요성과는 최우수 국제학술대회 28편, 우수 국제학술대회 19편, SCIE급 논문 23편 게재, 15건의 특허 출원과 등록 등 국내외에서 연구 결과물을 냈다.

경북대 권영우 교수팀과 SK텔레콤이 산학공동연구로 지진 경보시스템을 공동기술 개발해 기상청에서 사용 중인 지진 경보시스템을 테스트배드로 선정해 STAAR 프레임워크를 적용했다.

앞으로 사회 기간 SW 시스템, 임베디드 시스템, 재난, 재해 관리 시스템에도 추가 적용할 예정이다.

이 외의 삼성전자, LIG넥스원, CISCO 등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과의 SW 분석과 검증 기술개발 관련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류동현 대구시 AI블록체인과장은 "대구시는 2021년도부터 과기부와 함께 소프트웨어 재난연구센터를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대규모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재난 예방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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