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5월 가정의 달 맞아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기사승인 2024. 05. 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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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도매시장 중심으로 잔류농약·중금속 등 집중 점검
안산
안산시청.
경기 안산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먹거리 안전성 검사 강화는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집중 실시한다.

점검은 농수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패류독소 등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부적합 농수산물은 즉시 압류·폐기하고 전국 전국 시·도 행정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고조된 식품 안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확대했으며, 지난해부터 총 71회 실시한 방사능 및 중금속 검사 결과 전 품목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대비해 지난 4월에는 검사 품목을 확대 실시했으며, 수산물 6종, 농산물 64개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유통 및 섭취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민이 신뢰하는 공영도매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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