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무상대여

기사승인 2024. 05. 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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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132건 대여
시민들이 직접 불법 카매라 설치여부 점검
광주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무상대여
광주시가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무상 대여한다.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안전한 다중이용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무상대여 사업'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건물, 일반주택, 상가, 숙박·요식업소 등의 건물 관리자 및 일반 시민 누구나 직접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대여해 생활공간과 이용 시설을 점검해 볼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지난 3~4월 두 달 동안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132건 대여했으며 시민들이 직접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할 수 있었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에는 지역 사전투표소 16개와 본투표소 81개의 내부, 계단, 입구 주변 등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는지 정밀 점검을 실시해 투표소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부터 지역 A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아파트 입주민이 관리사무소에서 바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대여 방법, 대여 기간, 대여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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