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청렴도 향상 건축사 대상 간담회

건축 인허가 주요 보완사항과 빠른 처리 개선방안 논의

8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건축사 간담회에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 안성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건축설계사무소를 대상으로 2024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건축사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건축사 간담회는 건축 인허가 업무를 신속.정확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민원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건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시는 올해부터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을 단축해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안성지역 건축사회와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안성시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 간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해 오고 있다.

간담회 주요 논의 내용은 △안성시 건축 조례 개정 내용 안내 △2024년 안성시 건축문화상 운영계획 소개 △분기별 건축사사무소 분석.평가 결과 공유 △지반설계 기준(보강토 옹벽) 준수 요청 △건축법 위반건축물 행정조치 업무처리 절차 등 안내 △무단 증축, 용도변경.방쪼개기 평면계획 근절 홍보등이다.

또한, 건축 인허가 주요 보완사항과 빠른 처리를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건축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 속에서 다 같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특히 건축설계사무소와 안성시 공무원 간 소통과 협조가 필수적이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 행정업무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건축사 간담회는 안성시의 건축 행정 서비스 질 향상과 건축 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안성시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