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비 지원

기사승인 2024. 05. 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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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 20%, 차상위 계층 10% 자부담
6월21일까지 신청 받아 7월18일 경기도 홈피 통해 발표
기후에너지과-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경기 성남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6월 2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와 함께 장애인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다.

보급 품목은 143종이며, 구매비용의 80~90%를 지원한다.

장애 유형별로 보면 △시각장애용은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점자 정보 단말기, 점자 출력기 등 7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은 터치 모니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용은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음성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영상 전화기 등 48종이다.

보급 대상은 성남시 등록장애인이나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다. 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20%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10%를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장애인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 또는 성남시청 정보통신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심의, 심층 상담 등을 거쳐 보급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7월 18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생활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기한내에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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