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학교문화예술 프로그램’

기사승인 2024. 05. 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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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20개교 대상 그림자극 공연 및 연극 수업으로 진행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 공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5월부터 10월까지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문회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재단)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문화예술 향유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9일 재단에 따르면 안양시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20개교 69학급을 찾아가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의 그림자극 공연 맟 연극 수업을 펼친다.

프로그램은 그림자극 관람, 연극 만들기, 무대 발표 등 관람과 체험 중심으로 정규 수업 시간을 활용해 진행되는데, 학교 강당이나 멀티미디어실, 특별활동실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공간을 블랙박스형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켜 진행한다.

그림자극은 손상희 연출가가 이끄는 창작그룹 '그림자공장'에서 전통연희와 결합해 제작한 '토끼와 자라'를 공연한다.

공연 무대 제작에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재단의 ESG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교육한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는 "다양한 예술가를 발굴·육성해 어린이들의 문화 격차 해소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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