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제13회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 시상식 개최

[캠퍼스人+스토리]
홍완기·이종혁 회장 수상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이 지난 달 30일 서울캠퍼스에서 '제13회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 시상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한양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이 지난 달 30일 서울캠퍼스에서 '제13회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은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한 한양대 공과대학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홍완기HJC 회장과 이종혁 미국 회계법인 he Lee Accountancy Group 회장에게 수여됐다.

홍완기 회장은 한양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홍진기업을 설립해 국내 모터사이클 헬멧 시장을 석권했다. 이후 HJC 브랜드로 1986년 미국에 진출하여 1992년 북미 시장 1위, 2001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모터사이클 헬멧 세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종혁 회장은 한양대 건축공학과·공업경영학과를 졸업, 1975년 미국 북가주 한인 최초 공인회계사(CPA)를 취득했다. 1981년 오클랜드시에 'The Lee Accountancy Group' 회계법인을 설립했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 회계학 교수대우, 캘리포니아 주정부 경제자문위원회 활동 등 43년간 베이지역(Bay Area) 최고의 회계사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