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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재2차관 “마약 근절 위해 세관 역할 중요”

김윤상 기재2차관 “마약 근절 위해 세관 역할 중요”

기사승인 2024. 05. 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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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작년 대비 5배↑
"마약 단속 역량 강화에 재정투자"
김윤상 차관, 인천공항세관 현장방문(특송물류센터) (3)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9일 오후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를 방문해 X-ray 판독 과정을 보고 있다./기획재정부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9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공항세관을 방문해 해외직구물품 통관장(특송물류센터)과 마약탐지견 훈련센터 등 마약 탐지 시설 및 검사 현장을 시찰하고 마약단속 역량을 점검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우편물·특송 등 해외직구를 통해 유입된 마약이 전체 마약 적발의 79%를 차지하고 있다.

김 차관은 "우리나라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로 유지되기 위해 국경 최일선에서 마약 유입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세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마약 근절을 위해 마약 검사 및 인프라 조성 등 현장 대응역량 강화 중심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올해 인천공항 내 마약전용 검사장 2개소 설치, 각종 마약 검사 장비 추가 도입 등을 위한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관세청 마약 관련 예산은 지난해 18억4000만원에서 올해 115억4000만원으로 5배 이상 높아졌다.

기재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마약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한 향후 재정투자 방향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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