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1인 가구, 오늘은 혼밥 탈출”

기사승인 2024. 05. 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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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1동, '내가 만드는 건강밥상' 운영
장유1동
김해시 장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인 '내가 만드는 건강밥상'을 운영했다./ 김해시
김해시 장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내가 만드는 건강밥상'을 운영했다. 장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내가 만드는 건강밥상'은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중장년 1인 가구인 참여자가 이웃과 함께 모여 요리하고 식사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협의체 위원들과도 자연스러운 교류 기회를 만들어 소외감을 해소하는 방식이다.

지난 4월 16일 1회차 도시락 만들기에 이어 이날 행사는 두 번째로 실시됐다.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레시피를 활용해 오도독무김치와 제철 열무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고 열무비빔밥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집에서도 요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함께 식사 할 수 있어 즐거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서진숙 장유1동장은 "6월까지 총 3회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이 혼자가 아니라 이웃과 함께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중장년 1인 가구가 이번 행사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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