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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위기 속 동방신기 일본 출국..팬들 “안타깝고 불안해”

해체 위기 속 동방신기 일본 출국..팬들 “안타깝고 불안해”

기사승인 2009. 08. 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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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가 극비리에 일본으로 출국했다.

동방신기는 6일 오후 도쿄에서 열리는 '제 30회 진구(神宮)외원 불꽃놀이 축제' 참석을 위해 오전 8시 45분 아시아나 OZ1025편을 타고 일본 하네다로 향했다. 공항에 모인 약 300여명의 팬들이 동방신기의 출국을 배웅했다.

5명의 멤버들은 "잘 다녀오겠다"는 말을 하고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했다. 팬들은 동방신기의 해체 위기 속에서 불안해하며 그들의 뒷모습을 지켜봤다.

동방신기는 8일 에히메, 22~23일 도쿄, 29~30일 오사카 공연과 16일 SM타운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이후 계획된 일정은 없다.

한편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중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지난 7월31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다.

80만 회원이 가입해 있는 동방신기의 팬클럽 카시오페아는 지난달 31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해체반대’와 ‘노예계약서 내용 변경 요구’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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