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희 기자] 축구스타 이정수와 배우 한태윤 결혼식에 축구선수들이 총 출동했다.
이정수와 한태윤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했다.
이날 이정수와 한태윤의 결혼식에는 박지성, 기성용, 구자철, 정조국, 차두리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차범근, 허정무, 조광래 감독 등 축구계 인사 70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한태윤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가 주례를 서고 개그맨 김한석이 사회를 봤다. 축가는 가수 케이윌이 불렀다.
한태윤은 2003년 SBS TV '천년지애'로 데뷔했다. KBS 2TV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이정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하며 한국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현재 카타르 프로축구팀 알 사드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