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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진위2 산단 계획 승인, 2016년 LG전자 입주한다.

평택 진위2 산단 계획 승인, 2016년 LG전자 입주한다.

기사승인 2013. 12. 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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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보상절차 착수
평택시 LG산업단지가  5일 승인됨으로 본격적 사업 착수됨에 평택시장이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평택/아시아투데이 고재만 기자  = LG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의 사업장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진위2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7월 조정된 사업계획서를 제출, 5개월만인 5일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으로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

특히, 진위2 일반산업단지는 평택시 진위면 일원에 98만㎡(30만평)규모로 평택도시공사가 조성하게 되며, 부지조성 후 LG전자 등이 입주한다.

LG전자 등은 이곳에 산업용 냉동공조설비 등 미래신수종산업과 고부가가치 전자제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5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평택도시공사에서는 금년말까지 사업지구내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공고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보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며, 부지 조성공사 촉진을 통해 2016년 상반기부터 LG전자 생산시설이 단계적으로 입주해 가동할 전망이다.

평택도시공사가 사업비를 투자하고, 평택시가 행정지원을 하고 있는 진위2 일반산업단지에는 보상비 3557억원, 조성비 1178억원, 기타 317억원 등 총 505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선기 평택시장은 “산업단지 계획 승인으로 연말부터 본격적인 보상계획이 착수되는 등 진위2 산단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진위2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산업발전은 물론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됨으로서 우리시 균형발전의 기틀이 마련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위2 산업단지가 입지하는 평택시에는 현재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 10곳 등에 2000여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고덕산업단지 등 8개 산업단지와 황해경제자유구역 등이 신규 조성되는 등 평택시가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고덕산업단지는 규모가 수원사업장의 2.8배에 달하며, 100조원이상의 투자를 통해 3만명이상의 고용과 1000억원의 지방세수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LG전자가 입주하는 진위2 산업단지는 현재 LG전자에서 운영중인 부지를 포함해 전체 50만평 규모의 산업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LG전자는 확장되는 산업용지에 냉동공조설비 등 미래 신수종산업 등이 입주할 계획으로 평택시가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금년 조성공사가 착공되어 사업이 본격화된 고덕신도시 사업은 서정리 역세권중심지역인 1단계 사업을 우선 개발, 활성화함으로서 첨단산업도시에 걸맞는 국제교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평택시는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1번국도, 국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신설되는 수서~평택간 KTX노선과 기존 철도가 만나는 지제역 인근 신평택역이 2015년말 완공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명품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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