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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토현황 한 눈에…‘국가지도집’ 발간

우리나라 영토현황 한 눈에…‘국가지도집’ 발간

기사승인 2014. 02. 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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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은 '국가지도집 발간 추진 계획'을 확정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국가지도집은 우리나라의 영토·영해에 대한 국가적 공식 선언 및 이를 증빙하는 국가적 기록물로 우리나라 영토, 경제, 문화 등의 정보를 지도형식으로 표현해 영토를 비롯한 국가 공간정보를 정부차원에서 선언하는 자료다.

지리정보원은 최신 국토정보를 담은 국가지도집을 발간함으로써 우리의 국경선과 지명 등에 대해 인접국가와의 갈등 시 국가를 대표하고 이를 증빙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국가지도집은 기존에 발간된 것보다 색감, 디자인, 내용 등 질 높은 지도집 발간을 위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리정보원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국토와 세계 속의 대한민국(1권), 국토의 인문환경(2권), 국토의 자연환경(3권)으로 구분해 연차적으로 발간하고, 2017년과 2018년에는 UN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다국어(영어, 중국어, 아랍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와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국가지도집도 별도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 최신 IT기술과도 접목해 모든 콘텐츠를 디지털로 제작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국가지도집 발간 계획이 실행되면 선진국 수준의 국가지도집이 발간돼 국민의 국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지도집 발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우리국토의 최신정보를 국내외에 정확하게 전달하고 홍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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