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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정취 만끽할 걷기 좋은 한강길 5곳은 어디?

가을정취 만끽할 걷기 좋은 한강길 5곳은 어디?

기사승인 2016. 10. 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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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족·연인·친구들과 추억 쌓고 가을 정취 느낄 수 있는 한강 명소 추천
가을정취
서울시가 25일 소개한 ‘한강에서 가을정취를 물씬 느끼며 걷기 좋은 길(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반포 수변길, 뚝섬한강공원 숲속길, 난지한강공원산책로, 고덕수변생태공원 산책로).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한강에서 가을정취를 물씬 느끼며 걷기 좋은 길 BEST 5’를 25일 공개했다.

반포 수변길은 반포대교에서 동작역 방향으로 강을 따라 걸으며 정겹게 흐드러져 있는 버드나무·갈대 등을 볼 수 있는 산책길로 낮에는 탁 트인 시야와 시원한 강바람을,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에는 2만3100㎡ 울창한 수목사이로 한 두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을만한 500m 가량의 작은 오솔길이 있는데 이곳 소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의 공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난지한강공원산책로는 자연을 느낄수 있는 생태습지원과 캠핑장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갈대바람길은 걷다보면 새소리·풀벌레 등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낭만적인 코스다.

고덕수변생태공원 내에 조성된 3km의 생태탐방로는 ‘웰빙 산책로’로 유명한 곳으로 공기돌만한 자갈들이 쭉 깔려있는 자갈길을 따라 거닐다보면 강변 가까이에 내려앉은 환상적인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강서습지생태공원 산책로는 개화나들목부터 출발해 행주대교 방향으로 1㎞ 정도 이어진 구간으로 가족단위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철새나 물새를 인기척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조류 관찰대도 조성돼 있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짧은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강공원을 찾아 오붓하게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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