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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26일 개장

국내 최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26일 개장

기사승인 2019. 04. 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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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만5000톤급 초대형 크루즈선 입항 가능
개장 기념으로 이탈리아 코스타세레나호 출항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준공…내년 4월 개장<YONHAP NO-1511>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연합
22만5000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부두가 26일 개장식을 가진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는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이 운영되고 있지만 수도권에는 대형크루즈 전용터미널이 없어 대형 크루즈선과 여객을 원활하게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013년 1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60개월간 총사업비 1186억 원을 투입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완공했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초대형 크루즈선이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연면적 약 6566㎡ 규모의 2층 터미널을 갖추고 있다. 또 대형버스 156대를 포함해 200여 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도 마련된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기념해 이날(26일) 18시에 총톤수 11만4000톤급의 이탈리아 국적 코스타세레나호가 승객 2800명, 승무원 1100명을 싣고 5박 6일의 일정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완공으로 초대형 크루즈 관광객 유치 기반을 구축해 크루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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