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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우편집중국, 소포우편물 고속구분기 설치로 고객서비스 향상 기대

부산우편집중국, 소포우편물 고속구분기 설치로 고객서비스 향상 기대

기사승인 2015. 12. 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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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우편집중국, 소포우편물 고속구분기 설치로 고객서비스 향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왼쪽 두번째)이 부산우편집중국 시설을 둘러보면서 우편물 처리에 철저히 기하도록 집중국 관계자에게 당부하고 있다(오른쪽 안경쓴 분이 정한근 부산우정청장)/제공=부산우정청
부산우편집중국에 종전보다 3배 빠른 소포우편물 고속구분기(사진)가 설치돼 우편물 처리가 한결 빨라져 고객서비스가 향상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 부산우정청은 지난 1일 오후 3시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과 정한근 부산우정청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부산우편집중국에서 ‘안전운행기원제’를 갖고 신형 소포 우편물 고속구분기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부산우편집중국에 설치된 신형 고속소포구분기는 355m의 트랙 길이와 8곳의 투입구, 80여개의 우편물 구분구를 갖추고 시간당 1만5710통의 소포우편물을 구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형 소포구분기보다 시간당 처리물량이 약 3배 이상 빠르게 처리 할 수 있다.

2000년도에 설치된 기존 소포구분기로는 늘어나는 우편물 처리에 한계가 있어 올해 3월부터 신형 고속소포구분기 교체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하고 내년 4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고속소포구분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지역별 우편물 구분이 빨라져 고객이 보다 빠른 시간에 우편물을 받을 수 있으며, 직원들의 연장 근무시간도 감소해 직원 복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우편집중국, 소포우편물 고속구분기 설치로 고객서비스 향
부산우편집중국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두번째), 정한근 부산우정청장(세번째)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부산우편집중국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고속소포구분기 설치로 우편물을 보다 빠르게 배달할 수 있게 돼 고객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업무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다 향상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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