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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맞손…공동행사 개최

종교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맞손…공동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8. 06.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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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톨릭·기독교·불교 등 3대 종교의 공동행사인 ‘모두를 위한 경제, 나눔 또 하나의 섬김’이 21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불교신문 초격 스님, 김영주 장관,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천노엘 신부, 일벗교회 서정훈 목사./제공 =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가톨릭·기독교·불교 등 3대 종교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행사 ‘모두를 위한 경제, 나눔 또 하나의 섬김’을 명동성당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1종교시설·1사회적경제기업 연계운동’의 성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하거나 지원한 우수 종교시설에 대해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종교지도사상이 수여됐다.

1종교시설·1사회적기업 연계운동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종교 공동행사에서 종교지도자들이 추진하기로 선언한 범종교 운동이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가톨릭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신문사 △기독교 일벗교회가, 종교지도자상은 △가톨릭 사랑의 씨튼 수녀회 △불교 서울노인복지센터 △기독교 참빛교회가 수상했다.

종교계는 2012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종단 내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설립해 종교 내 사회적기업 협의체 구축, 종교 사회적기업 육성, 신도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종교계는 “경제적 이윤만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두는 경제활동에 앞장서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오늘 3대종교의 연대와 범종교 선언을 통해 우리 사회에 사회적가치가 확산되고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종교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우리사회의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또 종교계 특성을 고려한 창업지원이 가능하도록 특화창업기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따뜻한 나눔을 베푸는 종교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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