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남녀 5명 중 3명 “감정 대행 서비스 이용하고 싶다”

남녀 5명 중 3명 “감정 대행 서비스 이용하고 싶다”

기사승인 2019. 12. 03. 09: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듀오
/제공=듀오정보
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는 지난 달 13~24일 미혼남녀 424명을 대상으로 ‘감정 대행 서비스’ 관련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중 63.9%가 나를 대신해 감정을 표현해주는 감정 대행 서비스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응답자 중 59.4%가 감정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는 △상대방의 반응을 직접 겪기 두려워서(23.1%) △말하기 부담스럽고 껄끄러워서(20.3%) △귀찮아서(11.6%)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10.8%) 등으로 조사됐다.

미혼남녀가 사용해보고 싶은 감정 대행 서비스로 △분노 표현 대행(24.3%) △이별 통보 대행(21.0%) △퇴사 사표 대행(15.3%) 서비스가 1~3위에 랭크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분노 표현 대행 서비스’(28.7%)를, 여성은 ‘이별 통보 대행 서비스’(25.6%)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러나 내가 감정 대행 서비스를 받게 된다면 ‘황당하고 어이없다’(28.3%)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