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군’ 윤시윤 “극중 이휘, 내가 동경했던 인물…싱크로율 잘 맞아 행복했다”

'대군' 윤시윤/사진=모아 엔터

 배우 윤시윤이 '대군'을 촬영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윤시윤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TV조선드라마 '대군'(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이승훈)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윤시윤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서 뿌듯하고 감사하다. '이것은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팀플레이가 좋았던 것 같다. 현장에서 배우만큼 조명, 촬영, 편집, 음악 등 모든 것이 드라마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또한 윤시윤은 극중 이휘 역을 맡아 행복했던 5개월을 보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휘와 나와 싱크로율이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으로 표현이 됐던 것 같다. 의도한 그림은 아니지만, 연출과 음악, 편집 등이 잘 어우러지니 재미있는 캐릭터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를 담았다. 윤시윤을 비롯해 주상욱·진세연·손지현 등이 출연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5.627%를 기록하며 TV조선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