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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그 후’, 흑백 메인포스터 공개

홍상수 ‘그 후’, 흑백 메인포스터 공개

기사승인 2017. 06. 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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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홍상수 감독의 21번 째 장편영화이자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그 후'가 오는 7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 후'는 칸 영화제 이후 65개국에 판매되었으며, 또한 지난 6월 7일 국내에 앞서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돼 현지 관객과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공개되는 '그 후'의 메인 포스터에는 봉완 역할을 맡은 배우 권해효의 모습이 담겨있다. 회색 톤의 배경 안에서 식탁 앞에 앉은 봉완과 붉은 빛 손글씨 ‘그 후’가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는 마치 한 장의 유화를 보는 듯 독특한 질감으로 만들어졌다. 한여름에 만나는 흑백 영화인 '그 후'의 정서가 오롯이 담겨있는 포스터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매력이 깊어지는 배우 권해효의 섬세한 표정이 시선을 오래 머물게 한다. ‘절제적이고 감동적인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ICS Films] 는 평가를 받으며 칸 영화제 상영 당시 극찬을 받았던 배우 권해효. 그의 진면목을 가늠할 수 있는 한 컷이 '그 후'의 메인 포스터로 완성됐다.

한편 '그 후'는 오는 7월 6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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