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투데이갤러리]김미향의 ‘Nostalgia’

[투데이갤러리]김미향의 ‘Nostalgia’

기사승인 2019. 09. 05. 08: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투데이갤러리 김미향
Nostalgia(72x91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김미향 작가의 작업은 기억의 물결을 화면에 흘러 보내는 일에서 시작한다.

그의 캔버스 안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만나고, 유년시절의 ‘나’와 어른으로서의 ‘나’가 조우한다. 때문에 캔버스는 부쩍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 속에서 부유하는 덩어리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빚어지는 이야기들이 담겼다. 작가는 이제껏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슴에 새기고 그림에 투영했다.

작가는 어떤 구도나 계획 없이 화면에 자신의 심적 상태를 투영했다.

서성록 미술평론가는 “소중한 경험을 나만의 여백, 선과 색깔로 재구성하는 것, 그(김미향)에게 있어 그림을 그린다는 곧 마음의 램프를 켜는 순간이기도 하다”고 했다.

세종호텔 세종갤러리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