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통계청, 2016년 출생아 기대수명 82세

통계청, 2016년 출생아 기대수명 82세

기사승인 2017. 12. 05. 13: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6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이 82.4세라는 분석이 나왔다.

통계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생명표’을 발표했다.

생명표란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될 것을 감안해 2016년에 출생한 사람이 향후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를 추정한 빅데이터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에 출생한 남자의 기대수명은 79.3세, 여자는 85.4세로 예상됐다.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3.9년, 여자는 3.3년 각각 증가했다.

2016년 출생한 남자와 여자가 80세까지 생존 확률은 57.9%, 78.4%로 나타났다.

또한 2016년 출생아가 향후 악성신생물(암)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27.1%, 여자 16.4%로 분석됐다. 10년 전 대비 남자는 0.5%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자는 1.2%포인트 증가했다.

2016년 출생아의 경우 남자는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폐렴 순으로 사망확률이 높았다. 여자의 사망 확률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순으로 예상됐다.

만약 암이 제거된다면 남자의 기대수명은 4.9년, 여자는 2.9년으로 예측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보건·의료정책 수립, 보험료율, 인명피해 보상비 산정, 장래인구추계 등 기초자료로 국가·지역 간 경제·사회·보건수준을 비교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