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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18 한화 테크노 컨퍼런스’… 우수 연구성과 격려

한화, ‘2018 한화 테크노 컨퍼런스’… 우수 연구성과 격려

기사승인 2018. 12. 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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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한화는 지난 5일, 종합연구소(대전시 유성구 장동 소재)에서 2018년 한해 각 기술·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우수 R&D인력에 대해 시상하는 ‘2018한화 테크노 컨퍼런스’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의 연구원상’, ‘한화기술상’, ‘특허상’ 등에 대해 시상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제공 = 한화
㈜한화는 5일 종합연구소(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2018 한화 테크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 테크노 컨퍼런스’는 2013년부터 올해로 6회째 열리고 있으며 사내 기술·연구 분야 인력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연구원들의 열정과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옥경석 대표이사와 윤경식 연구소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의 연구원상’, ‘한화기술상’, ‘특허상’ 등을 통해 연구원들이 달성한 다양하고 뛰어난 한 해의 연구 성과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 올해의 연구원상’에는 측추력기 전문가인 백기봉 책임연구원과 유도무기 설계 전문가인 이종성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매년 연구개발 업적 및 역량이 우수한 연구원들에게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5일의 유급휴가가 제공된다.

백 책임연구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같이 국내 최초로 유도무기의 마지막 비행단계에서 궤도를 수정하는 측추력기 국산화 개발을 성공했고, 조기 전력화에도 기여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한화의 독자 모델 유도탄인 230mm급 다련장 천무의 선행개발부터 설계·제작 및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는 유도무기 전문가다.

올해 행사에는 ‘특허상’도 신설했다. 1년 동안 가장 많은 특허 출원을 진행한 연구원을 ‘발명왕상’과 ‘우수특허상’으로 나눠 시상했다. ‘발명왕상’의 첫 주인공으로는 올해에만 총 10건의 특허출원을 진행한 보은사업장 김세훈 주임 연구원이 선정됐고, ‘우수 특허상’에는 유도무기의 항법 제어장치 관련 특허를 출원한 항법개발팀이 선정됐다. 김 주임연구원은 2015년 입사 이후 총 17건의 특허를 출원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는 “㈜한화 경쟁력의 원천은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기술과 이를 위해 노력하는 연구원들”이라며 “올 한 해 연구원들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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