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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시민과 함께 당당한 광주 만들어 나가자”

윤장현 광주시장 “시민과 함께 당당한 광주 만들어 나가자”

기사승인 2017. 06. 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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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비정규직의 정규화, 광주형일자리 성과 내세워
윤장현 광주시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시청 브리핑룸서 민선6기 3년 결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명남기자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길에, 광주를 당당하게 만들어 가는 길에 시민들이 함께 해 주실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22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6기 3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광주가 서로를 위하고 어려울 때는 힘을 합쳐 극복하면서, 한 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는 당당한 도시가 되길 소망했다”며 “그동안 사회·경제적 차별과 소외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광주의 현실을 극복하고, 혁신을 요구하는 시민의 바람도 행정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회했다.

3년의 성과로 △청년정책과 일자리정책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국가정책 채택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신산업, 문화융합콘텐츠산업을 통한 4차산업혁명 시대 주도 등을 꼽았다.

그는 “내년에는 광주형 일자리 관련 특별법 제정 등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염두에 둔 특별법은 가칭 일자리 나눔 확산과 지원에 관한 것으로 이 제도적 기반 위에 자동차 전용산단인 빚그린산단을 노사상생 산업단지 특구로 지정한다는 복안이다.

광주형 일자리는 ‘일자리 만들기에 집중’하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역사회 노사민정의 대타협을 통해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 불평등을 개선하자는 혁신형 일자리 정책이다.

윤 시장은 또 5·18정신의 헌법전문 게재, 진상규명, ‘님을 위한 행진곡’ 공식 기념곡 지정, 역사왜곡 및 폄훼방지 등 오월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6기 3대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친환경 자동차 산업은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장 부품산업 육성, 수소자동차 부품클러스터 구축 등 친환경자동차도시의 면모를 완성할 생각이다.

윤 시장은 “한국전력과 협력해 광주를 에너지 신산업의 세계적인 선도도시로 만드는 정책도 흔들림 없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은 “우리 앞에 놓인 모든 것이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할 현안이다”며 “새롭고 당당한 광주의 미래를 여는 길에 시민의 참여와 협력, 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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